송대관 별세 장례식장 발인 사기 빚 상환 아내
트로트 음악의 거장이자 ‘트로트 4대 천왕’ 중 한 명인 송대관 씨가 79세를 일기로 2025년 2월 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인 별세일은 어머니 기일과 같은 날이어서, 그 슬픔이 더욱 깊게 느껴집니다.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태성리에 태어난 고인은 독립유공자 송영근의 손자입니다. 그의 조부인 송영근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전북 옥구군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한 인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송대관 프로필 배우자 이성심 자녀 | |
| 출생 | 1946년 전북 정읍 출생 |
| 사망 | 2025년 2월 7일, 79세로 별세 |
| 배우자 | 이정심(1953년생) |
| 자녀 | 장남 송진형, 차남 송진석 |
| 데뷔 |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 |
| 대표곡 | 1975년 발표된 '해뜰날' |
| 전성기 | 1975년 '해뜰날'로 인해 가수왕에 올랐음 |
| 활동 시대 |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발라드와 댄스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에서도 인기 유지 |
| 그룹 |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사대천왕'으로 알려짐 |
| 가족 영향 | 겸손하고 꿋꿋한 어머니 국갑술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음 |
| 조상 |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송영근의 손자 |
송대관 별세
송대관 씨는 최근까지도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난 달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열정적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최근 그는 KBS 가요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스케줄을 활동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급히 실려 가서 치료 중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송대관 씨는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하여 1975년 ‘해뜰날’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는 꾸준히 사랑받으며 트로트의 전통을 지켜내며,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송대관 사기 빚 상환
2009년 송대관 아내가 연루된 원정 도박과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해 이태원 단독주택과 경기도 화성의 토지가 경매로 넘어가는 등 총 166억 원의 부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고, 송대관 역시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015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송대관은 빚을 상환하기 위해 월세살이를 하며, 하루에도 5개의 행사를 소화하는 등 강도 높은 활동을 지속한 결과 2018년 대부분의 빚을 상환하고 개인 회생 절차에서 졸업하고 집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송대관 빈소 장례식장 발인 장지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2월 9일 오전 11시에 발인이 있을 예정입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송대관 씨의 갑작스런 별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며 그의 삶과 음악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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