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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율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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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연이은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6월 24일 기준 미국 환율이 1,306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12년 11개월에 일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환율 2000원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환율 1300원

 

앞으로도 환율이 일시적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상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라 필요한 원자재 수입하는데 환율이 올라 결제 금액이 올라가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매출액도 상승할 거라는 예측도 있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기업일수록 환율 상승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주식시장도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3년 만에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면서 외국자본이 해외로 유출되는 현상을 보이는 겁니다. 해외에서 1달러를 1100원에 환전해서 한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현재 환율이 1300원이 되면서 환전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면세점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야 될 면세점이 환율이 오르면서 백화점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린 겁니다.

 

경기불황에 더해 환율, 원유, 원자재 등 물가상승으로 힘든 시기가 얼른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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