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장인물 분석(주관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급 상승하고 있습니다. 첫 방송 당시 0.9%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7월 14일 기준 6회 차 방송 직후 분당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였으며, 6회 차 시청률은 9.6%를 기록하는 등 첫 방송 와 비교했을 때 시청률이 무려 10배 넘게 상승한 상황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번 보면 절대 잊어버리기 않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이 소녀는 서울대 로스쿨을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고 대형 로펌에 인턴으로 취직해 생존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매 사건마다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입니다.
우영우와 묘한 기류가 흐르는듯한 장면을 자주 연출하는 이준호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변호사들을 도와주는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영우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영우를 향한 감정이 복잡하게 다가오는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법무법인 한바다에 우영우 직장 멘토로 나오는 정명석이라는 사람의 첫 인상은 매우 차갑고 우영우를 괴롭힐 거 같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6회 방송차까지 우영 우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끔 엉뚱한 행동을 하는 우영우와의 케미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우영우 아버지 우광호는 법대생 시절 우영우를 가진 것을 알고 법조계 일을 포기하면서 우영우를 나 홀로 키운 미혼부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우영 우를 아끼며 딸바보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 한서영과 업계 1위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 태수미는 서로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서영의 목표는 1위 법무법인 태산과 태수미를 무너뜨리고 한바다를 업계 1위로 올려놓는 것으로 인생 목표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 태수미는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 대표 자리를 넘어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될 정도로 큰 꿈을 가진 욕심 있는 인물입니다. 이어 태수미에게는 대학시절부터 숨겨진 혼외자식이 있다는 소문이 뒤를 따라다녔는데요. 여기서 혼외자식이 우영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우영우의 유일한 친구이면서 엄청난 똘끼력을 가지고 있는 동그라미는 우영우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진정한 친구입니다. 연기가 아닌 실제 모습이 아닌가 할 정도의 자연스러운 똘끼 연기가 최강자 인듯합니다.
최수연은 로스쿨 시절부터 우영우 곁에서 츤데레처럼 챙겨주며 한바다 직장동료로 근무중인 인물입니다. 옆에서 우영우를 도와주지만 항상 1등을 하는 우영우를 '내가 왜 도와하는지'에 대해 갈등을 겪곤 합니다. 우영우에게 최수연은 봄날의 햇살과 같은 친구입니다.
법무법인 한바다에는 최수영과 입사 동기이면서 우영우를 경계하는 권민우는 한바다 대표의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도는 인물입니다. 직장동료를 끊임없는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권민우가 종종 얄밉게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