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기준금리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도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빅 스텝 즉 0.5% 인상에 목소리가 일치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용어로는 베이비스텝,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울트라 스텝 이런 용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번 10월 12일 금통위에서는 빅 스텝을 단행할 것이 유력해 보이는데요. 기준금리 인상 예상에 앞서 용어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베이비스텝 - 한 번에 금리를 0.25% 인상 or 인하
빅 스텝 - 한 번에 금리를 0.5% 인상 or 인하
자이언트 스텝 - 한 번에 금리를 0.75% 인상 or 인하
울트라 스텝 - 한 번에 금리를 1% 인상 or 인하
기준 금리 인상 전망
달러 환율 급등으로 현재 원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빅 스텝 단행이 유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미국 연준은 3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원달러 환율 급등이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10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 스텝을 단행할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3.25% 한국 기준금리는 3%로 미국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화 가격과 물가 급등으로 한국 기준금리 인상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이에 따르는 여파를 고려하여 현재 한국은행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는 듯합니다.
앞으로 미국은 11월 12월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있고 한국은 10월 11월 두 차례 금융통화위원회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기준 금리 인상 이유
미국이 물가가 잡힐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한국도 최소 빅 스텝 이상이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여 미국 기준금리와 키맞춤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금리가 미국보다 현저히 낮을 경우 국내에 투자되어있는 외국 자본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