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금리 격차 한국 미국 기준금리
지난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기준금리는 3.5%가 당분간 유지됩니다. 1년 5개월간 총 7번의 연속 인상이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1.25% 가 됩니다.
한미 금리 격차는 22년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으며 3월,5월 미국 연준에서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며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비스텝 - 한 번에 금리를 0.25 인상 or 인하
■빅스텝 - 한번에 금리를 0.5% 인상 or 인하
■자이언트 스텝 - 한번에 금리를 0.75% 인상 or 인하
■울트라빅스텝 - 한번에 금리를 1% 인상 or 인하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라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와 고금리에 따른 가계, 기업 이자 부담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높은 상황이지만 금통위는 올해 안으로 3%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금융통화위원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일정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4,5,7,8,10,11월 연 8회 개최되어 앞으로 6번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2,3,5,6,7,9,10,12월 연 8회 평균 6주간격으로 회의가 진행되며 필요시 수시 개최 되며 앞으로 7번의 회의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기준금리 동결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
한국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297원에서 3개월만에 1320원대로 급등하면서 최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 동결 이후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외국인들이 자금을 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고려할 때 너무 일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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